어제 영동지방을 휩쓴 강풍과 폭우로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설악산 단풍이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는 지난달 중순 대청봉을 중심으로 시작된 설악산 단풍이 절정기를 지나기는 했지만 어제 폭우와 강풍으로 대부분 떨어져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등산로도 수해를 당해 오색∼대청봉 등 11개 구간 등산로 입
이에따라 높은 기온과 가뭄에 시달렸던 올 가을 설악산 단풍은 사실상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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