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4차 협상이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오늘 막을 내립니다.
이번 협상에서 한·미 양국은 관세장벽 철폐를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자동차, 섬유, 농산물 등 양국의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연내에 다섯차례 협상을 통해 FTA 협상을 타결한다는 당초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내년에 1∼2차례 추가 협상을 벌여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