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활동에 대해 한반도 주변에선 절대로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PSI에 참여하는 수준은 훈련 시 물자지원일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이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국정감사장에서 한반도 주변에서는 PSI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차관은 한반도 주변 수역에서 PSI를 할 경우 북한과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유 차관은 이와 함께 정부의 PSI 참여가 역외 훈련 시 물자 지원 정도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북미 직접 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미국을 설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외교부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북한선박 봉화산호가 홍콩을 경유해 남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실장은 봉화산호가 2천90
한편 송 실장은 중국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중국당국이 군사물자와 관련됐다는 의심이 있을 때만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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