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에 부착된 작은 칩을 통해 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RFID 서비스가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모바일 RFID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휴대전화를 와인병에 가까이 갖다대자 와인의 이름부터 포도의 수확시기, 어울리는 음식까지 관련 정보가 나타납니다.
음반매장에 붙어 있는 포스터에서는 노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이나 뮤직비디오를 미리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와인병의 라벨이나 음반 포스터에 얇게 내장된 RFID 칩이 휴대전화와 상품정보를 연결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올해말까지 진행할 모바일 RFID 시범사업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들이 테스트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디지털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U-포털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박경종 /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팀 팀장
-"레스토랑이나 CD 매장, 영화관에서 자기가 원하는 여러가지 정보 또는 이를 통한 상행위가 가능한 유포털 서비스가 핵심이구요."
KTF가 내놓은 택시안심서비스나 버스정보, 와인정보제공서비스도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민정 / KTF 차세대연구소 부장
-"택시같은 경우 개인의 안전보장 서비스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성이 검증된 모바일 RFID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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