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올 들어 국내 최대 재벌인 삼성 계열사들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팔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떠난 빈자리를 국내 토종 펀드들이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자산운용사가 삼성그룹 계열사의 지분 5% 이상을 취득한 경우는 12차례나 된 반면 지분감소 신고를 한 경우는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이에 비해 외국인들이
실제로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말 외국인 지분율이 53.82%였지만 지난 24일 49.96%로 하락, 6년 8개월 만에 50%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제일기획도 56.51%에서 40.47%로 일찌감치 40%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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