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를 비롯한 합동 투기 단속반이 인천 검단과 파주 운정3지구에 대한 투기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진성 기자..
(건설교통부입니다.)
[앵커] 합동조사단의 투기 단속이 이미 시작됐죠?
박)
예. 그렇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신도시 개발 예정지로 선정된 인천 검단지구 주변과 확대개발 예정지인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해 대대적인 투기단속에 들어갔습니다.
투기 단속반은 건교부와 인천시, 국세청, 서구청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오늘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검단개발사업소에서 공동으로 회의를 갖고, 합동단속반 2개 팀을 편성해 조금전인 2시 반부터 현장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합동단속은 검단지역 220여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거래가 안정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주요 단속내용은 중개업소의 호가 조작과 거래가를 낮춰 적는 '다운계약서' 작
성, 분양권 불법 거래, 중개수수료 초과 수수 등입니다.
투기단속반 관계자는 신도시 발표 이후 매물이 사라지면서 중개업소들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거래가 급감해 불법 행위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한 투기 단속도 함께 이뤄집니다.
파주
단속반은 건교부와 파주시, 주택공사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하지역 부터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건교부에서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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