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에서는 한상대회 외에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행사도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패션쇼 모델 워킹)
계절은 늦가을로 향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지만, 모델들이 입고 있는 옷에는 벌써 봄의 화사함이 묻어납니다.
고전적이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의 옷들이 패션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10여명이 참여한 국제 패션컬렉션 프레타포르테 부산이 6번째를 맞았습니다.
디자이너 서순남씨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내년 봄과 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미리 선보입니다.
인터뷰 : 서순남 / 패션디자이너
- "옛날의 고풍을 다시 찾고자해서...쉽게 풀이하자면 절제된 고풍스러움을 우아하게 표현했고, 현대감각에 맞게 기본 라인에 고전주의적 럭셔리함을 가미해서 단순한 색상과 함께 고풍과 도시적 이미지를 함께 넣었습니다."
특히 이번 프레타포르테 부산 행사는 전세계 한민족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한상대회와 함께 벡스코에서 진행됩니다.
그런만큼 국내외 기업인들에게 한국 패션 디자인의 발전상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 도신우 / 모델센터 회장
- "패션어페럴 비즈니스를 하는 교포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이 프레타포르테를
특히 이번 행사의 마지막날에는 부산지역 유망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준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정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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