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하림, 기업 내용과 주주상황은?
【 기자 】
하림은 1990년에 설립됐고, 1993년에 하림 식품을 흡수합병 한 후, 1997년 8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지난 2011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하림은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사업부문 가운데 육계가공, 사료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단순 인적 분할방식으로 분할해 신설 법인인 하림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양계 가공업과 사료제조업을 영위하고 있고 위탁 사육, 부화, 축산판매사업 등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주주 현황을 살펴보면 계열사인 제일홀딩스가 47.83%, 하림 창업자 김홍국 회장이 1.50%, 하림의 계열사인 주원산오리의 이우진 대표가 1.06%를 보유하고 있다.
【 앵커멘트 】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 사장 소개는?
【 기자 】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학사와 대학원을 마치고 1994년 빙그레 물류 본부장, 상무이사 등을 거쳐 2001년 하림 총괄 부사장에 오른 후 2008년 하림의 대표이사 총괄 사장을 맡게 됐다.
이 사장에 대해 재밌는 글을 봤는데, 이 사장이 취임하고 나서 그냥 닭장사에서 닭고기 전문 기업으로 변화시켰다는 얘기였다.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굉장히 합리적인 성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접 부서를 돌면서 교육을 하고, 불합리한 업무를 합리적인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보다 체계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이다.
또 이 사장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돈보다 사람을 남기는 기업이 바람직하며,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는 게 신념이라고 한다.
【 앵커멘트 】
이문용 대표이사 사장의 경영 철학은?
【 기자 】
이 사장의 마케팅 철학은 좋은 원료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안전한 먹거리로 승부 하자는 전략이라고 한다.
사육에서부터 차별된 친환경 닭고기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면서 맛도 우수한 명품 닭고기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로 여긴다고 한다.
아무래도 농축산에 대한 전문성이 강한만큼 품질 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이후 기업 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그냥 닭장사에서 그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취약한 정보를 통합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당시 전산화 수준을, 통합된 시스템으로 구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수많은 데이터를 정리·분석해 전략적 의사결정에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구체화 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