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 최대주주와 기업 소개는?
【 기자 】
SK하이닉스 최대주주는 SK텔레콤으로 21.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다음으로 국민연금공단이 9.63%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1949년 국도건설로 설립된 SK하이닉스는 현대전자산업과 하이닉스반도체에 이어 2012년에는 SK하이닉스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메모리 전문 반도체 회사인 하이닉스는 2012년에 매각작업이 다시 이뤄졌지만, 효성그룹이 인수를 포기하고 STX 마저 경쟁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시장에서는 하이닉스에 대해 연간 2조 원의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하이닉스의 덩치와 사업의 특성은 인수에 참여할 업체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단독 입찰이 아닌 경쟁 입찰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인수전이었고, 우여곡절 끝에 SK 품에 안기게 됐다.
최태원 SK회장은 그동안 하이닉스 동향도 직접 살피면서, 반도체 사업을 공부하고 매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반도체 사업을 선택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박성욱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는?
【 기자 】
1958년생인 박성욱 대표는 울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모두 마쳤다.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박 대표는 1984년 현대전자, 지금의 SK하이닉스 반도체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생산법인을 담당하고, 연구소장과 연구개발 제조총괄 등 연구개발과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2009년부터는 사내이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영활동에 참여해 왔다.
박 대표는선임된지 하루 만에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R&D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확충하고 그 인력을 대거 임원으로 발탁했던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전망은?
【 기자 】
SK하이닉스가 하반기부터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3분기 물량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전반적으로 가격 강세가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3조 9천억 원, 영업이익은 1조 2,5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도 SK하이닉스는 4조 2천억 원
특히 올해는 D램 매출액 대비 설비투자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하지만 전날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리포트로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가격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이런 측면에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