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장기금리와 유가하락 여파로 2주만에 만 2천선이 무너졌습니다.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석유시설 공격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는 장기금리와 유가의 동반 급등 여파로 다우지수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32.50포인트 하락한 11,986.0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3포인트 떨어진 2,330을,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04포인트 내린 1,364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지수가 12,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이며 6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도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미국의 나이지리아 석유시설 공격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배럴당 1.26달러 상승한 59.1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 원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날에 비해 1.03달러, 1.8%가 상승한 배럴당 58.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이 나이지리아 원유 시설이 들어차 있는 니제르 델타지역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