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가 콜금리를 동결하자 주식시장은 반기는 모습입니다.
건설을 비롯한 내수주가 오르면서 향후 증시 전망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4.5%로 동결한 데 대해 주식시장은 크게 반겼습니다.
특히 최근 금리 인상 우려가 작용하면서 약세를 보였던 건설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도 강세입니다.
인터뷰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
-"(건설, 은행주)콜금리 인상 우려로 주가 많이 빠졌었는데 콜금리 동결이 향후 실적에 부정적 영향 미치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에 주가 상승"
향후 증시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됐다는 점에서 증시의 점진적인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건설주를 비롯한 내수주들의 상승 탄력이 강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환율 하락 우려가 감소해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옵니다.
이제는 악재 해소로 주식형 수익증권에 자금이 들어오느냐가 변수로
그 속도에 따라 지수 상승의 폭과 속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다만, 한은 총재가 부동산 가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냄으로써 앞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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