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 '농심'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농심'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480억 원, 영업이익이 14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저 영향 및 소맥분 인상 반영과 라면 점유율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저의 경우 최근 완화되고 있는 구간이며 소맥분 인상에 따른 원가 반영도 일시적일 것으로 보여서 시장 점유율 회복이 선행되느냐의 여부가 중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이 점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또한 좋은 흐름을 보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점, 3분기 예상치까지 조정세에 반영이 되었다고 추정된다. 그에 따라 기술적 반등의 가능 구간에 도달했다고 판단된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면, 고점 대비 조정세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남양유업'과 같이 어느 정도 갑의 위치에 있는 기업들 같은 경우 압박이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는 기술적 반등의 가능 구간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고려할 때 매수가는 지금 현재 가격보다 추가적인 조정을 염두에 두고 247,000원을 제시하며, 목표가는 기술적 반등 가능 구간인 300,000원, 손절가는 217,00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