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요즘, 상가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1층보다 윗층에 투자하는 것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양한 업종의 영업이 가능한 1층 상가.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1층 상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서울 지역 1층 상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400만원선, 2층 분양가에 2배가 넘습니다.
상층부의 경우 비교적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병원이나 학원 등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분양 면적은 넓지만 실투자금액은 1층보다 적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상층부 투자수익률이 1층보다 높습니다.
또 병원이나 은행처럼 영업기간이 긴 업종이 들어 올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층부의 경우 상가를 처분하고자 할 때 환금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선종필 /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 "수익률적인 측면은 상층부가 높지만 환금성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고려는 함께 같이 검토되야 하는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상가투자에 있어 1층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안정적으로 임차인만 확보된다면 2층 이상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만큼 자산규모에 맞춰 투자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