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장남식 머니국
【 앵커멘트 】
동원F&B 지분 구성에 대해서 살펴보자.
【 기자 】
동원F&B는 아시다시피 동원참치와 양반김, 그리고 우유 등을 생산하는 식품회사로 박성칠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다. 동원F&B의 최대주주는 계열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로 지분율이 71%가 넘는다. 그리고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비율이 약 16% 정도다. 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보유지분이 3% 정도다.
【 앵커멘트 】
동원F&B는 최근 우윳값 인상과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다. 어떠한 내용인가?
【 기자 】
최근 우윳값 인상과 관련해 말들이 많은데, 매일유업이 지난달 말 우윳값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히자 기재부가 나서 물가 안정에 동참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는데, 정부가 물가 압박에 나서자 동원F&B는 인상 시기를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일유업과 서울우유는 현재까지 계획대로 이번 주에 가격을 올리겠다는 방침인데, 이와 관련해서 동원F&B가 업계에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우유업계에서는 동원F&B의 우유시장 점유율은 3% 정도로 당장 유윳값을 인상하지 않더라도 다른 업체들에 비해 손실이 적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만약 '참치가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라며 일각에선 동원F&B가 '나홀로'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척생색을 내고 있다는 뒷얘기가 나오고 있다.
【 앵커멘트 】
그런가하면 동원F&B이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내수부진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하던데?
【 기자 】
13억 인구의 중국시장을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게 박성칠 사장의 전략인데, 우선 참치캔을 적극적으로 수출해 5년 내 중국에서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동원F&B의 전체 수출액이 550억 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10배 가까이 되는 규모인데, 중국에는 지난해 100억 원 규모의 참치캔을 수출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참치캔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참치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