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현대차,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은?
【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은 1938년생으로 경복고등학교와 한양대 공업경영학 학사를 졸업한 후 1970년 현대건설에 입사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73년 현대자동차 이사를 역임했고, 정주영 전 회장 생존 당시 왕자의 난을 거치면서 현대기아차그룹을 맞게 된 정몽구 대표이사는 2007년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도 역임을 했었다.
2009년과 2012년에는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에도 선정된 바 있다.
【 앵커멘트 】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의 경영철학은?
【 기자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의 궁극적 목표를 경제적ㆍ사회적 가치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정몽구 회장은 '2013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의 기업 경영활동이 단순히 제품의 제조와 판매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영활동을 통해 수익의 순환 구조뿐 아니라 경제적ㆍ사회적 가치들을 동시에 창출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3년부터 현대차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공유가치 창출 핵심 사업으로 무인 자동차 개발과 글로벌 인재 육성ㆍ자동차 재자원화 활동 등을 벌이고 있는데, 앞으로 현대차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어떤 행동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 앵커멘트 】
사내하청 노조 고공농성 관련 소식은?
【 기자 】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비정규직지회)는 오늘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송전철탑 고공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어제 7일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 정문 주차장 송전철탑에서 농성하는 천의봉 지회 사무국장과 사내하청 근로자 최병승씨의 농성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 사무국장과 최 씨는 지난해 10월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일괄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철탑 농성을 시작했는데, 295일에 걸친 오랜 농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앵커멘트 】
불미스런 사건으로 직원 해고, 내용은?
【 기자 】
취재 알선을 미끼로 1억 원을 받아 챙긴 현대자동차 전 노조간부가 해고되는 일이 발생했다.
현대자동차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전 노조간부는 취업 알선을 미끼로 동료 직원들에게 1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자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해고 조치됐다.
지난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대의원이었던
또 사실관계를 위장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허위 차용증을 써주는 등의 기만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자녀들은 현대차에 채용되지 않았고, 해고된 전 노조간부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