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서환한 머니국
【 앵커멘트 】
현대차 주주분석 해보자.
【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의 현재 최대주주는 바로 현대모비스다. 최대주주인 현대모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4,578만 2,000주인데, 이는 전체 지분 대비 20.78%에 해당한다. 그 뒤를 국민연금기금이 차지하고 있는데, 국민연금의 주식수는 1,505만 1,620주다. 이는 전체 대비 6.83%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체 지분의 5.17%에 해당하는 1,139만 5,859주를 가지고 있다. 정성이 씨 등 정몽구 회장 친인척들도 소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정몽구 회장 특수관계인이 가지고 있는 지분은 모두 26% 수준이다.
【 앵커멘트 】
현대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이지만,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차다. 현대차 그룹의 주요 계열사의 흐름을 좀 알려달라.
【 기자 】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자동차다. 지난 5월 분기보고서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전체 지분의 16.88%를 가지고 있는데, 정몽구 회장과 현대제철, 국민연금공단이 각각 5~7% 수준을 가지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인 기아차의 최대주주가 바로 현대차다. 지난 5월 분기보고서 작성기준일로 기아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서 33.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기아차는 최대주주 외 5% 이상 지분 보유자로 국민연금공단(6.01%)이 있다.
기아자동차는 공정거래법상 현대자동차 그룹 내 소속회사이며, 최대
결국 이를 정리하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기아차, 기아차는 현대차로 돌아가면서 각각 최대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최대주주 구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