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LG전자 CEO는?
【 기자 】
LG전자는 2002년 4월 22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 후, 2013년 3월 31일 기준으로 132개사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LG전자의 CEO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다.
구 부회장은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동생이다. 1951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LG전자 상무, LG 반도체 대표이사, LG 상사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1년 LG전자의 부회장직에 올랐다.
【 앵커멘트 】
구 부회장 평가는?
【 기자 】
전기전자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한 발 늦게 진출했지만 구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제품 경쟁력이 올라갔다고 평가하고 있다.
구 부회장이 오랜 시간 전자산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만큼 제조업의 기초인 기술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고, 글로벌 감각과 시장 선도에 대한 열정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스마트폰은 구본준 회장 취임 후 글로벌 판매율 3위 자리에 올랐다.
또 LG전자는 최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2,323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을 끌어올린 장본인은 바로 휴대폰 사업부문으로 2분기 거둬들인 매출액은 3조 1,231억 원, 영업이익은 612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4.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된 수치다.
【 앵커멘트 】
'G2'에 대한 구 부회장의 평가는?
【 기자 】
구 부회장은 G2에 대해 굉장히 흡족해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구 부회장은 임원진들에게 많이 팔아 보라고 격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LG전자는 G2를 단일 기종 1,000만 대 판매를 돌파해 삼성전자, 애플과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빅 3'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후 처음으로 글로벌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어제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으로 확대하는 등 8주 이내에 세계 130여 곳의 통신사와 글로벌 론칭을 완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