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는 코오롱이 27.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1.08%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종속회사는 5개 사업군으로 나눠져 있다. 자동차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산업자재군과 종합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화학소재군, 필름, 전자재료과 IT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필름/전자재료군, 또 패션과 아웃도어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패션군과 그리고 의류소재와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의류소재 등 5개 사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 앵커멘트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주에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하는가하면, 실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9일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67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3,279억 원으로 1.8% 줄었고, 당기순익은 478억 원으로 15.24% 감소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나아진 모습이지만, 전년동기대비해서는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자동차소재군과 필름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경기 후퇴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는 소폭 감소했다. 또 지난 주 시장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000억 원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 원 규모의 5년 만기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조달한 자금 가운데 600억 원은 시설투자 용도로 쓰고, 나머지 400억 원은 일반 운영자금으로 쓰기로 했다.
【 앵커멘트 】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 기자 】
시장에서는 3분기의 경우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름부문의 실적 개선에도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패션부문의 수익 악화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에 주력제품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미국 듀폰은 첨단 섬유제품 판매금지 소송을 장기전으로 치러왔다.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와 듀폰간 소송에 대한 결과는 연말 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