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는데요.
이맘때가 대형마트들에게는 김치냉장고 판매가 최대로 늘어나는 대목입니다.
이때문에 각 대형마트들이 치열한 김치냉장고 판촉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장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이맘때 김치냉장고 연간 매출의 70%가 집중됩니다.
이에따라 시중 대형마트들은 앞다투어 김치냉장고 판촉전을 통해, 대목 쟁탈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전점에서 17일부터 10일간, LG와 삼성 등 유명 브랜드 김치냉장고를 한 곳에 모은 김치냉장고 대박람회를 진행합니다.
5천대 가량의 김치냉장고를 반값 경매행사와 6% 추가할인행사, 상품권 증정을 통해 최고 15%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홈플러스도 16일부터 14일간, 김치냉장고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사은품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마트 역시 연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김치냉장고 기획전을 펼치는 가운데,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과 사은품 증정 행사로 소비자를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이같은 대형마트의 판촉전으로 김치냉장고 판매 가격은 일반 인터넷 판매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포인트 적립 혜택과 눈으로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어,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큰 잇점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김경림 / GS마트 가전담당
-"매장에서
김치냉장고 대목을 잡기 위한 대형마트들의 경쟁적인 기획전과 할인행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그 어느때 보다 넓어 보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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