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계 신용카드사들이 3분기에도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LG카드 등 6개 전업 카드사들의 3분기 순이익은 모두 5천776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31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업카드사들은 올해 9월까지 1조6천50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습니다.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은 "올해 말까지는 전업카드사의 순익이 2조원 정도로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면서 "카드업계가 어느 정도 정상화됐으며 수익기반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