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노신소재, 삼성전자와 계약?
최근 코스닥 기업 나노신소재의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벌써 40% 이상 상승했는데요,
급등 배경으로는 나노신소재가 차세대 삼성TV에 소재를 납품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기관이 매집하고 있다는 이유가 꼽히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창문이나 벽 등을 이용해 TV로 활용하는 투명TV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나노신소재가 바로 투명 디스플레이 관련 수혜주로 꼽히며 삼성전자와의 거래가 기대되며 시장에서 주목받은 겁니다.
또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노신소재가 계속 오르고 있어, 그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20일 장에서도 기관이 나노신소재를 32억 원 이상 매수하며 기관 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노신소재측은 "삼성전자와의 계약 관계는 확정된 바가 없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기관이 매수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 4분기 특정 제품이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고 거래 파트너가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 기대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 남광토건 매각 불발?
남광토건이 최근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고 있습니다.
남광토건의 매각이 불발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실제로 남광토건의 주주협의회 구성이 무산되면서 매각 계획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주주협의회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상황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남광토건측은 "주주협의회 구성이 불발된 것은 맞지만 그것 자체로 매각이 불발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수자가 나타나면 제3자 유상증자 등의 방식을 통해 M&A가 성사될 수도 있다"며 시장의 불안감이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주가 하락은 은행의 매도물량이 거셌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애플, 9월에 신제품 출시?
애플이 다음 달 신형 아이폰 2종을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시장에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애플이 하청업체에 신형 아이폰 두 종류를 다음 달 초에 출하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 건데요,
고가형 제품과 저가형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는, 아이폰 5S와 아이폰5C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 측은 "매우 바쁜 가을이 될 것이다", "10월이 되면 좀 더 자세한 것이 나올 것이다" 등, 하반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하지만 애플 측은 신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애플 관련주로는 실리콘웍스와 엘비세미콘, LG이노텍 등이 있습니다.
또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확실해지면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또 다시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이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