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합성한 이른바 '블로우칩'이 요즘 시장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중형 우량주라는 뜻으로 대충 해석이 되는데요. 왜 이런 합성어가 나왔는지, 이무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블루칩과 옐로칩의 틈새에서 블로우칩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주식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미성숙 블루칩군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관화 장세에 유리한 투자유망 종목군으로 한 증권사가 추천했습니다.
인터뷰 : 신동민 / 대우증권 연구원
"블로우칩의 가장 큰 특징이 투자유가증권을 가지고 있거나 유망한 자산가치를 매각해서 현금을 보유할 수 있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또,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시장보다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중형 우량주 편입비중을 늘려왔다는 점도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팔아온 기존 블루칩과 비교할 때 상대적 약진이 눈에 띕니다.
종목별로는 이른바 자산주와 내수주 중에 주로 포진돼 있습니다.
인터뷰 :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
"동양제철화학이나 한진중공업은 인천지역 개발에 따른 대표적인 자산주로 분류될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도 오리온과 농심, LS전선, 효성 등이 대표적인 투자유망 블로우칩으로 뽑혔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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