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주의 경제학자로 지난 1976년 노벨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 교수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향년 94세를 일기로 지병인 심장병으로 사망했습니다.
헝가리 유대계 이민 노동자 가정 출신으로 뉴욕에서 태어난 프리드먼 교수는 시카고대 교수를 역임했고 개인의 자유 신봉자로서, 케인스 경제학에 반하는
통화주의는 통화 가치안정을 경제의 최우선 목표로 삼되 정부의 시장 개입을 비판한 것으로, 그의 이론은 1970년대 이후 닉슨과 포드, 레이건 등 역대 공화당 행정부에 의해 정책으로 채택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