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SDI-테슬라 계약 최종단계?
삼성SDI의 주가가 최근 2달 간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테슬라 모터스에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배경이 됐습니다.
26일 장에서는 이 계약이 임박해 최종 시험 과정에 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며 삼성SDI는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일부 언론은 구체적으로 테슬라의 어떤 모델에 공급하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모델 S에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삼성SDI측에 렌즈-X팀이 확인한 결과 "이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품사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며 시장에 제기되고 있는 이야기에 대해 즉답을 피했습니다.
2. 태창파로스, 주가 급락 사유가 신규사업·BW 발행 때문?
태창파로스는 쪼끼쪼끼와 같은 외식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기업인데요,
최근 한 달 간 주가가 28%나 하락했습니다.
태창파로스측은 최근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해 "프랜차이즈 신규 브랜드 론칭을 비롯한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대해 다양한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지만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는 미심적다는 분위기입니다.
태창파로스는 현재 코오롱관광과 JKE파트너스가 함께 인수하려고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김유석 JKE파트너스 대표가 태창파로스 김서기 회장과 코오롱관광 이건호 회장을 사기 혐의 등으로 형사고소를 제기하면서 이 M&A가 성사되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태창파로스 측은 "서로간의 신뢰에 문제가 생겨 갈등이 생겼지만 계약은 JKE파트너스와 코오롱관광이 공동으로 계속 진행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M&A를 성사시키기 위해 계속 주주총회를 미룬 것이고, 오는 9월 9일에 합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3. 삼성전자, V-NAND 반도체 양산에 유진테크 장비 사용 안한다?
삼성전자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양산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유진테크는 증착장비 기업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진테크 장비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증권사들은 유진테크의 목표가를 낮추는 등, 불안이 커져가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한달 간 유진테크의 주가는
이에대해 유진테크에 사실확인을 위해 수십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해당 기업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사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답변은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 상으로는 안하는 것 같지만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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