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왕, 아일랜드의 파드리그 해링턴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연장불패' 신화와 '역전불허'의 명성을 깼습니다.
해링턴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일본 프로골프 투어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우즈와 함께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1타로 동률을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 버디로 우즈를 제쳤습니다.
우즈는 이로써 지난 98년 PGA투어 닛산
(우즈는 또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HSBC챔피언스에서 양용은에게 우승을 뺏긴 후 이번 아시아 원정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채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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