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효성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효성은 2분기에 놀라운 실적 증대를 보여줬다. 일단 매출액을 살펴보면 2분기에 3조 3천억 원을 기록했고, 이 숫자는 작년 대비해서 5.9%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연결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2,075억 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대비해서 134% 증가한 기록이다. 그래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생각이 든다. 실적을 분석해보면 전 사업 부문에서 영업실적이 호전되었다. 섬유, 화학, 산업자재, 중공업, 그리고 무역 부문에서 골고루 영업실적이 호전세를 보였다. 특별히 섬유 부문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서 대폭 증가했는데 7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해서 94% 정도 늘어난 것이다. 화학 부문에서도 수익성이 호전됐는데 원료의 원가가 안정이 되면서 이런 부분이 발생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공업 부문은 영업 흑자로 전환했다. 환율 상승을 했고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본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380% 정도로 높다고 생각되는데 하지만 이자보상배율을 보니까 4배 정도 수준이어서 건전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재무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말할 수 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효성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일단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섬유 부문에서 2분기에 아주 좋은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