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높아지자 투자보다는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이들의 현금성자산 보유금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상장사협의회가 592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말 현재 상장사들이 보유한 현금과 단기채권 등 현금성 자산은 52조6천억원으로 작년말
상장사들의 현금성 자산은 2003년말 40조3천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현대차 등 5대그룹 계열 44개사의 현금성자산은 투자보다는 부채상환이나 자사주매입 등의 영향으로 13% 줄어든 20조5천27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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