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투자증권, 농협 품에 안기나?
민영화가 추진 중인 우리금융지주의 매물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우리투자증권. 농협과 kb금융 정도가 유력한 인수주체로 꼽히는데요.
우투를 가져가기 위한 농협의 행보가 적극적입니다.
농협은 우투증권 인수를 위한 자금은 상호금융 자산에서의 차입금과 채권 발행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는데요.
저금리와 회사채 시장 불안으로 투자처 찾지 못하고 있는 상호금융 쪽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 얻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대해 농협측은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 창조경제 수혜주 로보스타?
최근 창조경제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로봇주의 하나로 꼽히는 로보스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른 폭은 20%가량인데요.
로보스타는 공장에서 쓰이는 제조용 로봇을 주로 판매하는 회사로 비중이 70%에 달합니다.
이에대해 로보스타 측에 문의한 결과 “최근에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나 계획은 없다”며 “창조경제로 로봇 관련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현정부 들어서 수혜를 받거나 하는 부분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3. 방진·진동업체 파브코, 3D프린터 수혜주?
지난주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한국거래소로부터 시황변동에 따른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적이 있는 파브코가 어제(5일) 또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3D프린터 수혜주라는 건데요.
파브코는 평화그룹 계열사로 자동차와 산업용 방진제품 전문생산업
또 매출에서 그 비중이 95%에 육박합니다.
이에 파브코에 문의한 결과 파브코 관계자는 "소문에 3D프린터 수혜주로 꼽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방진, 진동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 중 상장사가 파브코 밖에 없어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매출 전량이 자동차부품에 쓰이고 있고, 관련 사업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