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 장한 가운데 지수 상승 모멘텀 부재와 원달러 환율부담,그리고 지수를 이끌만한 매수세가 부각되지 않은 영향으로 지수가 약세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7포인트 하락한 141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론스타가의 외환은행 매각 계약 파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민은행이 3% 이상 하락하고 있고, 외환은행은 론스타가 고배당을 통해 투자자금 일부를 회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8% 이상 상승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등 기술주가 약세권에 머물러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여타 대형 은행주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자동차,KT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바이러스 출현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사조산업,대림수산등 수산물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수도약품과 삼성제약등 제약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37포인트 내린 617.7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CJ홈쇼핑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에 약세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1% 상승하고 있고, 셋톱박스 업체들이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른 급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으로 휴맥스와 토필드,가온미디어등 셋톱박스업체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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