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크라운제과 (10) 종합분석 - 김용환 · 황윤석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 · 황윤석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크라운제과’이다. ‘크라운제과’가 10월 2일자로 코스피200 지수에 새롭게 편입이 됐다. 기대감에 주가는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은?

【 김용환 전문가 】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 이번에 동양이 코스피200 지수에서 제외되면서 크라운제과로 변경이 되었다. 코스피200 종목에 편입이 될 경우 외국인의 수급 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주가 흐름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크라운제과 같은 경우 음식료 업종 중에서도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수출 부문에서의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실적 모멘텀과 코스피200 지수 편입 호재가 맞물리면서 앞으로 주가 흐름 또한 긍정적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일봉 상 하락 추세를 돌파한 상황이고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 앵커멘트 】
‘크라운제과’에서 운영하는 크라운베이커리가 만성적자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실적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제거 된 것인가? 더불어 ‘크라운제과’의 실적 전망은?

【 황윤석 전문가 】
크라운제과 실적 전망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의 개선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890억 원 정도로 전년 동기대비 1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적자사업인 크라운베이커리를 정리했으나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병행되어야만 실적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 합병 이후 자산주로도 부각이 되고 있으며, 사업 부문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발맞춰 1~2인 가구를 위한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한다면 충분한 매출증대가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