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또다시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화면은 키우고 무게는 줄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LG전자가 선보인 8.3인치 태블릿PC입니다.
8인치대 태블릿PC 가운데 처음으로 풀HD를 적용해 뛰어난 선명도와 색감 표현이 자유롭습니다.
또 두께는 얇고, 무게는 줄여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됐습니다.
▶ 인터뷰 : 김종훈 / LG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전무
- "태블릿 사용자들의 가장 원하는 것은 대화면에 고화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면에 고화질을 구현하면 휴대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배젤 두께를 최소화해서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게(휴대성을 개선했습니다)"
LG전자의 새 태블릿PC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도 주목됩니다.
자체 전화기능은 없지만, 애플리케션을 통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문자를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터치 한 번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무선인터넷 사용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출고가가 55만 원이어서 가격경쟁력은 떨어집니다.
이미 출시된 7~8인치대 제품 삼성갤럭시탭3와 애플 아이패드미니보다 10만 원 정도 비쌉니다.
뒤늦게 프리미엄 시장에 뛰어든 LG전자의 새 태블릿PC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M머니 정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