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또다시 인도네시아 호주 등을 방문해 활발한 자원에너지 외교를 펼칩니다.
필리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는 한중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을 논의합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아프리카 중동에 이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자원,에너지 외교를 위해 내일 오전 출국합니다.
천연자원의 보고로 우리나라의 두번째 LNG, 목재, 펄프, 제지 공급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석유, 산림 분야 협력을 강화합니다.
인터뷰 :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아세안내 경제 규모 1위인 인도네시아와의 자원·에너지, 원자력발전, 정보통신기술, 산림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증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8월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제공키로 한 50만 헥타르, 서울시 면적의 8배에 이르는 조림지역이 확정될 전망입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의 첫번째 광물 자원 공급국인 호주를 국빈 방문해서도 하워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석유를 비롯한 자원.에너지,경제협력을 논의합니다.
특히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회사간에는 조광계약이 체결돼 동해 광구를 본격적으로 공동 탐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또한 IT 선진국이자 우리의 주요 농축산물 수입인 뉴질랜드를 방문해서는 클라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에너지 협력외 생명공학 분야 등의 헙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11일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아세안 플러스 쓰리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북핵 평화적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특히 북핵 해결과 관련해서는 노
인터뷰 : 이상범/ 기자
-"오는 13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순방은 노 대통령의 자원에너지 외교와 북핵해결 외교를 최정점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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