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민주노동당 당적을 가진 일부 당 소속의원 보좌진에 대한 '정리작업' 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조직국 관계자는 당 사무처가 지난 1일 황우여 사무총장 명의로 의원실에 공문을 보내 소속 보좌진의 당원가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소속 의원의 일부 보좌진이 민노 당적을 보유하면서 조직적으로 회합을 갖고 있다는 소문에 따른 것으로, 한나라당은 이들에 대해 원칙적으로 민노당 당적
탈퇴나 보좌관직 사퇴 가운데 택일하도록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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