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대출증가세가 이어지고 신도시 건설재원 마련을 위해 건설공기업들이 기업어음 발행을 늘리면서 10월중 유동성 증가율이 3년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동성 증가율은 9월에 이어 두달 연속 10%를 웃돌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나라 전체의 유동성 수준을 나타내는 광의유동성 잔액은 10월말 기준으로 1천787조원을 기록
이는 전달에 비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무려 10.2%나 늘어난 것입니다.
유동성 증가율은 지난 6월 9.1%에서 7월 8.5%로 하락한 뒤 8월 9.3%, 9월 10.1%로 넉달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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