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가 오늘(4일) 새벽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4개로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이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열일곱 박태환 선수가 한국 수영의 금맥캐기에 나섰습니다.
박태환은 오늘 새벽 열린 남자 수영 자유형 200m에서 1분47초12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을 걸었습니다.
남자수영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은 지난 74년 테헤란대회 조오련 선수의 은메달 뒤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박태환 선수의 목표는 대회 3관왕.
인터뷰 : 박태환 / 한국 수영대표
-"목표 메달수는 3개로 잡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컨디션만 잘 조절하면 3개 이상도 따낼 수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주종목인 자유형 400미터와 천500미터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지난 82년 최윤희 선수가 3관
한국은 현재 금메달 4개로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유도 100kg급 장성호 선수에 이어 유도 90kg급에서 황희태 선수가 메달을 하나 추가했고 여자 정구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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