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KT&G는 민영진 사장은?
【 기자 】
1958년생인 민영진 사장은 1979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담배인삼공사의 전신인 전매청에서 몸담아 왔다.
2003년 KT&G 남서울본부장 상무를 거쳐, 부동산 사업본부장, 제조본부 전무 등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KT&G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 중이다.
【 앵커멘트 】
민영진 사장의 경영 스타일은?
【 기자 】
민영진 사장은 강하게 일을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부하직원들에게 본인이 추구하는 바를 강하게 전달하고,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앵커멘트 】
KT&G 최근 이슈는?
【 기자 】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남대문 레지던스호텔 사업의 지구단위계획변경 용역을 발주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과다 지급한 수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전 전략기획본부장 강 모씨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민영진 사장이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발표로는 강씨는 2011년 11월, KT&G 남대문 레지던스호텔 지구단위계획변경 용역을 특정회사에 발주하는 과정에서 적정 용역비가 5억~6억 원임에도 34억 4,000만 원에 계약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에 28억 원 상당의 손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 KT&G 임직원들은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 서류를 폐기하고 해당 용역회사 대표의 해외 도피를
【 앵커멘트 】
회사 측 반응은?
【 기자 】
회사 측에서는 이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사실 남대문레지던스 호텔에 대한 이야기들은 지난해 말부터 제보 형태로 돌았다.
KT&G 측은 "민영진 사장과 회사에 악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거짓된 정보를 경찰과 언론에 흘리고 있다"며 억울하다는 토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