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KT&G다.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줄어들어서 9,145억 원, 영업이익은 8.4% 줄어든 2,487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약 7.3% 정도 하회하는 부진한 수치였다. 그 이유는 내수 담배 부문에서 3월 달에 가수요가 발생했고 담배세 인상 위기가 불면서 감소가 발생했다. 2분기 판매량이 그 때문에 줄었고, 그래서 중동이나 주력수출지역의 환율 급등이 영향을 미쳤다. 또 경기침체로 인한 홍삼판매 부진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이 약 4% 정도 줄어서 1조 235억 원, 영업이익은 약 9% 정도 줄어든 2,897억 원 예상되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 직후보다 좀 더 하향 조정됐고, 7월 1일부터 시행된 금연법으로 하반기 담배소비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담배세 인상으로 담배값이 오르면 아마도 더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 크다고 시장에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서 홍삼제품 관련 매출이 저조할 것으로 보여서 전체적으로 13년, 올해는 외형매출면에서 역성장의 해가 되지 않을까 전망되고 있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재무구조는 굉장히 위험하다. 부채비율은 36% 정도 수준이고, 이자보상배율은 무려 89배에 다다른다. 부채비율은 매우 낮고, 이자보상배율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 안전성 지표면에서 초우량 기업이라 할 수 있고, 수익성 지표면에서도 영업이익률이 27%를 넘는다. 그리고 ROE가 분기 기준으로 봐도 3.9% 정도 되기 때문에 매우 우수하다. 그리고 배당성향도 높아서 전형적인 대표적인 경기방어주 고배당주로 손꼽히고 있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전문가 】
지난 주말까지 17개 기관에서 보고서가 나와 있는데, 그것을 참고해서 말하자면 목표주가는 88,700원 정도에 수령되어 있다. 올해 예상 실적으로 발행해본다면 약 16.4배로 PER가 그 정도 수준에 고정되어 있다. 올해 매출은 말한 것처럼 약 4.5% 줄어들어 3조 8,054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약 4.4% 줄어들어 9,905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로 본다면 전일종가 수준, 77,100원으로 환산해보면, PER가 약 14배 정도 되고, 내년 실적까지 예상을 해보면 13.6배 정도
올해 13년은 역 성장의 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데, 실적감소분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특히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없을 것으로 다행히 예상되고 있어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고 높은 배당 성향으로 인해서 작년과 재작년에 주당 3,200원의 배당이 나왔기 때문에 여전히 굉장히 매력적인 고배당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