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황윤석 ·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KT&G’이다. KT&G를 둘러싼 악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사업 비리 혐의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고 최대 수익원인 담배사업 부진도 여전한 상황인데, ‘KT&G’ 실적과 주가 개선 가능성은?
【 황윤석 전문가 】
KT&G의 과거 사명은 담배인삼공사로 옛 사명에서 알 수 있듯 담배와 인삼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나 올 3분기에는 최악의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담배 값 인상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나 경기침체에 따른 가격부담으로 흡연인구가 줄어들어 오히려 매출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더불어 해외 담배수출 역시 부진한 상황으로 내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이 가능 할 것이다. 다만 KT&G는 고배당주로서 배당 시즌과 관련한 주가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차트 상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이중 바닥을 만든 상황으로 당분간 주가는 7만 원과 8만 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KT&G의 투자매력도는 높지 않다.
【 앵커멘트 】
가을하면 배당주의 계절이다. ‘KT&G’ 또한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히고 있는 종목인데 올해 배당주로서의 ‘KT&G’ 투자매력은?
【 가의현 전문가 】
주가와 배당이 같이 상승해야 진정한 배당주라고 할 수 있으며 주가는 지지부진한 가운데 배당만 받는다는 것은 주식투자에 있어 큰 매력이 없다. KT&G의 경우에는 배당매력이 미흡한 종목이다. 시장에 가장 잘 알려진 배당주로 SK텔레콤과 KT&G 두 종목을 꼽을 수 있는데 SK텔레콤의 경우 SK하이닉스의 지분가치 영향으로 주가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의 배당 역시 성공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T&G는 흡연 규제 강화로 실적부진이 우려된다. 실내에서는 절대 금연이며 실외에서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