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경남기업 (2) 기술적분석 - 황윤석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김원규 아나운서
■ 출연 : 황윤석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경남기업의 캔들 특징은?

【 황윤석 】
전일 시초가 갭 하락 이후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종가가 저가로 장대음봉으로 마감됐다. 오늘도 추가하락과 갭 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봐야겠지만 다행히 시간외 종가에서 상승 마감되었으며, 신저가로 섣불리 바닥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봐야겠다.

【 앵커멘트 】
경남기업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어땠나?

【 황윤석 】
차트상의 저점을 깨고 내려간 상황에서 지지선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이 경우는 매도하고 나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전일에 거래량의 10배가 넘는 대량거래가 터졌다는 점과 외국인이 57,000주 대량 매도를 했다는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지금이라도 매도하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 앵커멘트 】
경남기업 전망 및 투자전략은?

【 황윤석 】
LH공사가 지난 14일 2006~2008년 발주한 성남 판교신도시 등 8개 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와 관련해 담합을 한 35개 중소형 건설사를 부정당업자로 지정하면서 경남기업 주가가 전일 급락 마감했다. 경남기업을 비롯한 4개사는 오는 22일부터 1년 동안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해당 건설사들은 전날 LH의 제재에 대응해 수원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냈으며 공시를 통해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이 내려지면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이 날 때까지 입찰 참가 자격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일단 구설수에 오른 이상 추가 하락 막을 수는 없으며 설혹 반등이 나온다면 빨리 매도하고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