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던 화물연대가 오늘 닷새만에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정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화물연대가 조금 전에 파업을 철회했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화물연대는 조금 전인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파업을 시작한 지 닷새 만입니다.
김종인 화물연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건교위가 주선료 상한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화물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내년 2월에 다시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표준요율제 등 받아들이기 힘든 주장을 하는 화물연대가 파업에 대한 대외적인 호응을 얻지 못하자 서둘러 파업을 철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끝냄에 따라 차질을 빚었던 화물 운송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부산항 물동량은 정부의 파업 강경 대응 방침에 운송 방해 행위가 뜸해졌고, 파업 참가자들의 복귀가 더해지면서 현재 평상시의 70% 수준을 회복한 상태인데, 파업이 끝남에 따라 회복 수준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물동량이 평
한편 화물연대는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파업을 중단하면서 자신들의 요구 사항이 관철될 지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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