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지난 2004년 여권발급 방식을 사진부착식에서 사진전사식으로 바꾸면서 원가계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여권발급 수수료가 과다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외교통상부의 예산집행 실태를 감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교부는 당시 공백여권 구입대금 등 백20억원을 중복 계산해 결과적으로 여권발급 수수료가 과다 책정됐습니다.
외교부는 특히 원가계산에 따른 정확한 수수료를 산정하지 않고 재정경제
감사원은 이에 따라 외교부 장관에 대해 정당한 원가계산을 근거로 여권발급 수수료를 다시 산정하고 담당자에게 주의를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