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 결렬

한미 FTA 5차 협상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는 조금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무역구제와 의약품 분야, 자동차 분야에서 협상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몬태나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앵커 1) 김형오 기자. 무역구제와 의약품 분야, 자동차 분야에서 협상이 결렬됐다구요?

앵커2) 역시 무역구제 분야의 협상 결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군요.

3) 그럼 앞으로 FTA 협상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분야에서 미국측이 우리측의 요구사항을 거절한데다, 의약품 분야에서도 약가 적정화 방안을 둘러싸고 미국측이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역구제 분야에서 우리측은 기존의 14개 요구사항 가운데 5개를 선별해 미국측에 오늘 오전까지 답변을 줄 것을 통보했고, 미국측은 이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