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카드’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동사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시장 컨센서스 자체를 충족하며 주가 흐름이 눌림목 형성 이후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는 기술적 상승 구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순이익은 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의 증가세를 보여주었다. 매출액은 정체를 보였지만, 순이익과 더불어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16억 원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향후 주가에 대한 탄력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들이 부각되고 있다. 양호한 재무구조를 통한 잉여 자본의 사용처가 주가의 긍정적 부분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적 매출에 대한 움직임과 영업이익의 내용이 좋았으므로 실물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경우 소비 증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동사가 실행할 수 있는 자본 정책을 확인해야 하겠다. 같은 그룹사 내 금융 주에 대한 움직임을 확인해야 한다. 작년 한 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같은 자본 정책을 실시할 경우 1,800억 가량의 여유 자본이 주가를 부양할 수 있는 대기 자본으로 기대할 수 있겠다.
그와 더불어 산업적 측면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마켓의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비교 업체와 펀더멘털 비교 시 우위에 있는 만큼 추가적 상승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다른 카드사가 PBR 자체가 0.5배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하면, 동사의 경우 0.2배에 대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비교 우위에 있다고 보인다.
일봉에 대한 움직임을 확인해야 한다. 일봉 상의 움직임을 확인하면, 3만 5천 원과 4만 3천 원, 4만 5천 원에 대한 움직임들로 인한 장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 측면에서 카드사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의 움직임이 변동성이 심한 상황은 아니다. 시각적 부분은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의 흐름을 확인하면 변동률 자체가 큰 편은 아니다.
다중바닥을 형성한 이후, 실물 경기 회복세와 3분기 실적에 대한 우호적
기술상으로는 박스권 상단이라고 할 수 있는 4만 3천 원대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유효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