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 대웅제약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약 8.5% 정도 매출이 감소했다. 그래서 1,597억 원을 실현했고 반면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200%정도 급증했다. 215억 원을 나타냈고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영업이익률이 나온 것은 원가율 재조정 및 환율 영향에 따른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 감소 등의 이유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것 같고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 정도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77% 정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약 175억 원 내외로 기대되고 있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전반적 재무구조 대단히 우량하다고 할 수 있고 부채비율은 24%, 유동부채비율은 18%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유동비율이 무려 330% 넘고 수익성 지표면도 영업이익률이 13.47%, ROE 4.22%로 매우 뛰어나다고 하겠다. 제약업종 내 경쟁사들과 비교해 보아도 수익성이 탁월하고 매출 외형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하였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하겠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전문가 】
어제까지 10개 기관에서 보고서가 나와 있는데 목표가 95,000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올해 예상실적을 반영해본다면 PER 약 18배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고 제약업종 평균 PER 약 35배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컨센서스 목표가는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매출은 올해 소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6,570억 내외 영업이익은 반면에 106%정도 증가해서 779억 원 예상되고 있다. 그래서 전일종가 수준으로 환산해보면 올해 예상 실적 대비로 PER 약 14배 채 되지 않고 내년 실적까지 반영해서 본다고 하면 PER 약 12배 수준이다.
현주가는 실적 컨센서스를 대비해본다고 하면 고평가라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다고도 말할 수 없는데 전일 리베이트 문제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악재가 나왔음에도 주가가 큰 폭 조정이 없었던 것은 영업이익 증가추세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대체로 제약사들이 리베이트에 사용되는 비용을 회계 계정과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