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14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증시 하락과 원화강세, 그리고 다음 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모처럼 반등했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87포인트 1.41%하락한 1390.43으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운수창고업종만 오름세를 나타냈을 뿐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은행, 운수장비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현대자동차, SK텔레콤과 국민은행,롯데쇼핑등 수출주와 내수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반면 원화강세 수혜주인 한국전력은 1% 이상 올라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성이엔지는 귀뚜라미 보일러측의 지분 매입으로 11% 이상 상승했고, 크라운제과가 최근 하락이 컸던데 따른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며 7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04포인트 하락한 608.39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업종과 종이목재,통신서비스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반면 반도체, 통신장비와 운송장비 부품,제약등 대
NHN과 LG텔레콤과 하나투어, GS홈쇼핑만 오르고 있을 뿐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렀고,CJ홈쇼핑과 다음,CJ인터넷등은 1~3퍼센트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