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롯데제과이다.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많이 하회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무려 67%정도 하회하는 어닝 쇼크가 나왔는데 전년 동기와 대비해도 65% 정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모습이다. 주가는 이미 2분기부터 선행해서 큰 폭의 조정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막상 실적이 나왔을 때는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없었다.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나타난 주요 원인은 판관비 증가와 기타비용이 예년에 비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된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48.79%, 유동부채비율이 18.64%, 유동비율이 151.54%, 이자보상배율이 5.24배로 안정성 지표가 매우 우량하다. 전반적 재무구조도 매우 우량하다고 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제과업 자체의 영업실적이나 현금흐름 등의 영업가치 보다는 계열사 지분가치 즉 비영업가치가 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전통적으로 자산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롯데그룹이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경영권 승계와 맞물려 그룹의 계열분리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해석되고 있는데 향후 전체 그룹의 계열분리와 상호출자 지분구조 해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뚜렷한 윤곽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2세들간의 계열사 지분매입 경쟁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었는데 롯데쇼핑을 정점으로 해서 롯데제과와 롯데삼강 이렇게 롯데그룹의 전체 경영권 지배구조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율 변동과 자산가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보는 게 우선적으로 합당하다 사료된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전문가 】
향후 실적 전망은 시장에서는 계속 낮춰지고 있는데 올해 매출은 1조 9,363억 원 전년대비해서 약 4% 증가한 걸로 보이는데 영업이익은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산주 개념으로 접근 해야 하고 주당 순자산가치가 200만 원 정도 된다. 그래서 목표가 200만 원으로 제시된 것 같다.
그리고 최근 원재료 인상에 따라서 가격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