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압바스 수반, 조기 총선 시사

팔레스타인의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이 자신이 이끄는 파타당과 하마스 간 정치적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총선을 조기에 실시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팔레스타인해방기구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 관리들은 그러나 압바스 수반이 통합내각 구성을 위한 하마스와의 타협의 문은 여전히 열어놓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이 같은 결정을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밝혔으며 다음주 후반께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양대 정파인 파타당과 하마스는 지난 수개월 간 통합내각 구성을 위한 협상을 벌여 왔으나 지난주 결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