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대책이 발표된지 한달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집 값 급등세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 값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11.15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67%.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대책발표 직전 한달동안 6.12%가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세가 둔화됐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도시의 매매값은 대책 발표후 1.97% 가 올라 발표 직전 한달 상승률 7.64%에 비해 상승폭이 눈에 띠게 낮아졌습니다.
서울 강남권의 상승률도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강남구가 5.97%에서 2.23%로, 강동구10.14%에서 1.7%로, 송파구는 7.67%에서 1.54%로 둔화됐습니다.
서울 강북지역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노원구의 경우 상승률이 8.83%에서6.9%로, 서대문구는 3.66%에서 2.42%로 둔화폭이 적은데다, 도봉구의 경우 6.17%에서7.49%, 동대문구는 2.76%에서 3.81%로 대책발표 후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소형 평형을 위주로 가격도 떨어지지 않았고, 매물도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방학과 함께 이사철이 시작되면 집값이 다시 불안해 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규정/ 부동산 114 차장
-"전세매물이 현
이같은 수급 불균형에다 내년에 치러질 대선이 규제 완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 등도 집값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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