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롯데그룹, M&A위한 사전작업 들어갔다?
롯데그룹이 앞으로 M&A를 진행하기위해 사전작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롯데가 영구채 발행과 코파펀드 조성 등을 실시하려 나섰기 때문입니다.
계획대로 채권 발행과 펀드 조성이 끝나면 롯데그룹은 최대 1조원의 자금을 마련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자금조달은 그동안 롯데가 M&A를 진행하면서 높아진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음 M&A를 진행하기 위해서 여력을 확보해 두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맞다"며 "당장 구체적인 M&A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외에 좋은 매물이 있다면 얼마든지 나설 수 있는 것 아니겠나"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기업은행, 연말 이마트·KT&G 주식 매각?
기업은행이 최근 보유중이었던 신세계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으로 처분한데 이어 연내에 이마트 주식과 KT&G의 주식도 팔아치울 것이란 얘기가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기업은행이 경남은행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현금확보 차원에서 보유 주식 매각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기업은행이 이마트 지분 매각에 성공할 경우 3000억원이 넘는 현금이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장부가 7000억원 상당의 KT&G 주식을 처분할 경우 경남은행 인수에 필요한 돈을 거의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기업은행측은 당장 연내에 KT&G 주식까지 팔 생각은 없다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이 보유한 이마트 주식의 경우는 연말을 전후에 처분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마트 주가가 26만원을 넘기는 시점에 매각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동부하이텍, 동부메탈 지분 매각 시기 늦춘다?
최근 동부하이텍이 동부메탈의 지분 매각에 나섰는데요.
철강업황의 부진과 동부메탈의 실적 저조로 인해 동부하이텍이 원하는만큼 매각 대금을 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매각 시기가 늦춰 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동부하이텍은 차입금 상환을 위해서 동부메탈의 주식을 올해안에 매각하기로 산업은행을 비롯한 대주단과 약정한바 있는데요.
과거에도 이런 약정을 맺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 매각으로 이어진 경우는 드물어 이번에는 '동부하이텍이 동부메탈 지분을 올해안에 매각하지 못할 경우, 이와 관련한 권리와 권한을 대주단에 부여한다'는 조건이 부과된 약정이 마련됐습니다.
따라
이와관련해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회사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매각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각은 해야하지만 헐값에 팔 수는 없다는 건데요.
최근 상황을 볼 때 동부하이텍의 동부메탈 지분 매각은 지연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