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이란의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에 연루된 혐의가 있는 이란인들을 제재하기 위해 최근 CIA측에 관련 정보를 요청했지만 과도한 업무 부담 등의 이유로 거부당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CIA의 거부에 따라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 유명 인터넷 검색 엔진인 구글을 통해 관련 이란인들 이름을 찾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국무부와 CIA는 그간 이란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핵시스템을 디자인하려는 이란의 비밀 군사작전을 의미하는, 이른바 '프로젝트 1-11(원 일레븐)'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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